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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초등 교육과정과의 연계 필요

▲ 참고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2차 공교육정상화 정책포럼 자료집(2015)」

▲ 조사대상 : 2014년 12월 31일 기준, 초등학교 취학직전 만5세 아동 1,404명

▲ 수록 숫자는 반올림되었기 때문에 개별 숫자와 합계의 불일치 경우가 있으며,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 개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누리과정과 초등 교육과정과의 연계 필요성을 주장하기 위해, 초등학교 취학직전 만5세 아동의 기초 학습능력을 살펴보았으며, 이를 위해 배경변인을 설정(지역, 성별, 유아교육기관)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읽기는 배경변인간 편차가 있었으나, 쓰기와 기초수학은 배경변인간 편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영역의 정답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 초등학교 취학직전 아동들이 초등 교육과정에 대한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으므로, 누리과정 및 초등 교육과정의 재조정과 함께, 선행학습없이(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읽기 기초학습 능력 정답률

 아동들의 읽기 기초학습 능력은 37점 만점 중 33.8점(100점 환산 86.1점)이었다. ‘받침없는 기본 자모 단어(하마, 야구, 유리, 버스, 피자, 도토리)’의 정답률은 98.1%로 가장 높았으며, ‘쌍받침/겹받침 단어(밖, 앉다, 없다, 짧게, 많다, 싫다, 진흙놀이, 삶은 감자, 값이 비싸다)’의 정답률은 83.3%로 가장 낮았다. 또한 대도시 아동이 중소도시 아동보다, 중소도시 아동이 농어촌 아동보다 정답률이 높았으며, 남아보다 여아의 정답률이 높았고, 유치원 아동이 어린이집 아동보다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 쓰기 기초학습 능력 정답률

 아동들의 쓰기 기초학습 능력은 20점 만점 중 15.5점(100점 환산 77.5점)이었다. ‘글자 구성하기’의 정답률은 93.9%로 가장 높았으며, ‘받침있는 단어(말, 칫솔, 자전거, 비행기, 다람쥐, 연필, 딸기, 미끄럼틀, 닭)’의 정답률은 69.4%로 가장 낮았으나, 배경변인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대부분 대도시 아동의 정답률이 가장 높았고, 남아보다 여아의 정답률이 높았으며, 유치원 아동이 어린이집 아동보다 높은 정답률을 보였으나, 중소도시 아동은 ‘받침없는 단어(기차, 포도, 무지개, 코끼리, 사과, 가위)’의 정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어린이집 아동은 받침없는 단어‘와 ’받침있는 단어‘에서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 수학 기초학습 능력 정답률

 아동들의 수학 기초학습 능력은 26점 만점 중 22.5점(100점 환산 86.3점)이었으며, 배경변인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수와 연산’ 부분에서는 ‘수의 비교’의 정답률이 92.7%로 가장 높았으며, ‘자릿수 이해’의 정답률이 43.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아동들의 ‘수세기’의 정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유는 ‘10이하 수세기(정답률 98.9%)’나 ‘20이하 수세기(정답률 89.8%)에 비해서 ‘10 묶음세기(정답률 56.6%)’를 어려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형’ 부분에서의 정답률은 모두 90%이상으로 나타났다. 문항에서 용어(삼각형, 직육면체 등)만 제시하지 않고, 해당 도형을 그림으로 제시하였기 때문에 정답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지만, 아동들의 대부분이 도형에 대한 형태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도형의 합성’은 ‘도형’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정답률이 낮게 나타났으나, 아동들의 대부분이 도형의 합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수학 기초학습 능력 중, ‘측정’ 부분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문항에 있는 그림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모두 100%에 가까운 정답률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작성 : 민유리(교육통계센터 연구원) | yulesam62@gmail.com, 02)797-4044~6(내선 505) | 게시물 활용시 출처 필수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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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육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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