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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15개 대학 2017학년도 대입전형 분석

▲ 참고자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2015.7.23.), 상세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 대상(‘가나다’순) :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 수록 숫자는 반올림되었기 때문에 개별 숫자와 합계의 불일치 경우가 있으며,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개요

 본 단체는 교육부의 대입 수시전형 개선 뱡향인 ‘특기자전형·논술전형 축소’, ‘학생부위주 전형의 정상적 운영’,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비율 완화’에 대한 대학의 반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를 7기준으로 세분하여 2017학년도 시행계획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교교육 중심으로 전형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상위 3개 대학으로 한양대, 서울시립대, 서울대를 선정하였으며, 이에 역행하는 하위 대학으로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를 선정하였다. 특히, 거의 모든 기준에서 전혀 개선이 없는 대학으로 조사된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2015~2017학년도 전형 시행계획 및 사업계획 등에 따라 6.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교육부 선정 2015.7.20.).

 

 

제1기준 : 특기자전형 모집비율이 제한적인가?

 전체적으로는 2016학년도 평균 7.0%에서 2017학년도 6.6%로 0.4%p 감소했다. 특히 건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홍익대 등 6개교는 2017학년도 특기자 전형을 폐지했고,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 등 4개교도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게 모집인원을 축소했다. 문제가 가장 심각한 대학은 연세대로, 2017학년도에 수시모집 대비 무려 33.7%(877명)를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혀서, 심각했던 2016학년도에 비해서도 오히려 0.2%p 증가했다. 고려대도 2017학년도 18.8%, 서강대 10.2%를 특기자전형에 배당해 다른 주요대학과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제2기준 : 특기자전형의 전형 요소가 사교육 유발을 억제하는가?

                (외부스펙 반영 금지, 대학별고사 미실시 여부)

 어학 특기자전형을 실시하는 9개 대학 중 8개 대학(한양대 제외)에서 외부스펙을 요구하고, 9개 대학 모두가 추가적인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교육에서 대비할 수 없는 것이므로 특기자전형을 위한 별도의 사교육을 받아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제3기준 : 논술전형 모집비율이 낮은가?

 주요 15개 대학 중 14개 대학이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하라는 교육부의 대입제도안을 따르지 않고 있다. 수시모집의 1/4(15개 대학 평균 모집비율 25.9%) 이상을 논술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외대(40.1%)와 성균관대(38.2%)는 수시모집의 약 40%를 논술로 선발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제4기준 :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였는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과 관련, 2015학년도부터 크게 달라진 점은 선발 폐지로, 우선선발이 폐지되면서 다수의 대학이 2014학년도 일반선발보다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 조사결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한 대학은 8곳, 완화한 대학은 6곳으로 나타났으며, 강화한 대학 중,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전 계열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하여 심각성을 드러냈다. 

 

제5기준 : 학생부위주전형의 비율이 높은가?

 주요 15개 대학의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비율 평균은 42.3%였고 대부분 대학들이 전체 모집인원의 30~50%에 해당하는 인원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었으나 연세대의 학생부위주전형 모집인원 비율은 26.1%로 가장 낮았다. 이는 연세대의 특기자전형 비율(33.7%)과 논술전형 비율(26.2%)이 매우 높기 때문이므로, 연세대는 과도한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 모집비율을 낮추고 학생부위주전형의 비율을 높여야 할 것이다.

 

제6기준 : 학생부위주전형에서 교과중심의 문제풀이식 면접을 미실시하는가?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구술면접 시험 문제와 향후 전형 운영 계획이 탑재되어 있는 ‘선행교육 규제법’ 시행 이후 의무화된 각 대학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와 2017학년도 시행계획을 견주어 살펴본 결과, 5개 대학(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숙명여대)이 교과 중심의 구술면접을 실시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식 구술형 면접은 지양’하라는 면접과 관련된 교육부 대입제도안을 위배하는 행위이며, 특히 서울대는 구술고사라는 명칭으로 교과 지식을 묻는 학업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제7기준 :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모집인원 비율이 낮은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 전형의 비율은 2016학년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지만, 각 대학별로 살펴보면 대학별 편차가 크다. 먼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게 한 대학은 건국대와 한양대이지만, 다른 대학들은 0.2%p~4.2%p의 모집인원 비율 감소를 보여 크게 좋아졌다고 볼 수는 없었다. 서울시립대가 2016학년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가 2017학년도에 17.3%로 증가하였으며, 홍익대는 2016학년도 91%에서 더 증가해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92%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고려대 2016학년도 78.3%에서 2017학년도 76%로 2.3%p 감소했지만 여전이 비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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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민유리(교육통계센터 연구원) | yulesam62@gmail.com, 02)797-4044~6(내선 505) | 게시물 활용시 출처 필수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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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육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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